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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면서 대통령 탄핵안 투표 참석을 방해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영상 갈무리
국회가 7일 저녁 위헌위법 계엄선포를 감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들어갔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부분 퇴장한 상태여서 아직 투표를 마무리하 신협저축은행 지 못하고 있다. 앞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종료후 안철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김예지 의원과 김상욱 의원이 다시 본회의장으로 들어와 투표에 동참한 상태다. 탄핵 표결은 본회의 보고 이후 72시간 뒤인 8일 0시48분까지 가능하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대출상황 열어 개별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참여를 방해하고 있다며 선진화법 위반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날 저녁 본회의에서 두번째 안건인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하자 앞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남아있던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이 모두 퇴장했다. 그러나 투표가 시작되자 김예지 의원이 공동사업자 들어왔고, 30여 분 뒤 김상욱 의원이 숨을 헐떡거리며 본회의장에 들어왔다. 의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사진=김용욱 기자
학자금대출 공인인증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안설명에서 “탄핵은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책임 있게 수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것은 헌 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의 공범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을 대표해야 할 국회의원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자를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바로 국민 배신, 국민 회생절차주가 반역”이라며 “사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뜻과 국익의 반대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구한말 나라를 팔아먹었던 을사오적으로 충분하다. 역사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고 투표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소추안에 찬성 의결함으로써 대한민 국의 민주주의가 살아 있음을 대한민국의 국민 주권이 확고하게 살아 있음을 입증해 주시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면서 108명의 의원 이름을 호명했다. 이어 본회의장에 있던 야당 의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해당 국민의힘 의원들을 따라 불렀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 “국민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낸 민주주의”라며 “그래서 세계인들은 식민지를 겪은 나라 중에 선진국으로 나아간 유일한 대한민국을 경이롭게 보고 있는데, 이번 계엄선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이렇게 허약한 것인가, 깜짝 놀랐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그런데 또 한편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시간 반 만에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이고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들어와서 비상계엄을 2시간 반 만에 해제시켰다. 전세계에 역사적으로 이런 유례가 없다.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전 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 회복력,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투표 동참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투표에 동참하는 것만이 지금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의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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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2-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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