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희사랑' 각종 논란 중심에 서자…'건사랑' 팬클럽명 변경 고려'건사랑' 운영진, '건희사랑'과 혼동할 시 법적 대응 방침 밝히기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월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팬클럽?리스크'가 재부상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면서다. '건희사랑'을 향한 비판이 가열되자 또 다른 팬클럽인 '건사랑'이 "건사랑과 건희사랑은 전혀 다른 카페"라는 입장을 내놨다. '건사랑'은 클럽명 교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건사랑'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8월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선이 공개되는 문제와 관련하여 언론에서 떠들석하게 기사가 나갔다"며 "해당 사건은 우리 <건사랑> 카페가 아닌 저희와 이름이 비슷한 <건희사랑>에서 일어난 일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들마저 우리 <건사랑카페>와 <건희사랑>을 혼동하는 보도가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하늘에 태양이 있는 사실처럼 분명한 사실을 말씀드린다. 해당 사건은 우리 <건사랑>카페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라도 각 언론 또는 유투브 등에서 <건사랑>과 <건희사랑>을 혼동하여 보도하는 매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경고했다.운영진은 '건사랑'은 네이버 카페, '건희사랑'은 페이스북 기반의 전혀 다른 '팬클럽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운영진의 구성도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건희사랑' 운영진이 정치적 의견을 밝혔다가 비판받았던 사례를?의식한 듯, "건사랑카페 운영진은 민감한 정치이슈에 중립을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네이버 팬클럽 '건사랑' 캡쳐'건사랑'은 카페명 변경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건사랑 운영진이 지난 7월 말부터?카페명 변경과 관련해 회원들의 의사를 물은 결과, 투표에 참여한 약 87.9%가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건사랑' 운영진은 카페명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로 "운영진이 생각하고 의도하는 그런 카페명이 나온다면, 지금보다 더욱 역설적으로 김건희 여사님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고 응원과 지지가 가능해진다"며 "아울러 김건희 여사님을 근거없이 비방하고 공격하는 것들이 오히려 지금보다는 희석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리고, 더 많은,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사람들 및 단체와 함께 손잡고 가기가 수월해진다"며 "물론 그 중에서도 김건희 여사님과 윤석열 대통령은 여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당연히 우리카페의 중심이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건사랑' 운영진은 오는 9월23일 새로운 카페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이마트상품권 50만원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카페 운영진이 원하는 최적안이 없을 경우 후보작 및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건사랑'은 국내에서 개설된 김 여사 팬클럽 중 가장 많은 회원 수인 9만 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김 여사의 녹취록 관련 내용이 보도된 후, 200여 명에 불과하던 회원수가 2만5000명을 넘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건희사랑'은 김 여사의 페이스북 공식 팬클럽이다. 앞서 대통령실이 공개하지 않은 김 여사 사진과 대통령 일정 등이 '건희사랑'에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팬클럽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건희사랑'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달 28일 사퇴했다.보이는 사무실과 하지만 피부마저도 내 있었던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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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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